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망태기 할아버지 (문단 편집) === 유래 === 망태기 할아버지라는 말이 생겨나게 된 유래에 대해서 여러 설이 존재하는데, 그중 가장 유력한 가설은 두 개가 있다. 1. 나병 환자 유래설 옛날 [[한센병|문둥병]]에 걸린 사람들이 어린아이를 고아 먹으면 문둥병이 낫는다는 말에 '''어린아이를 납치해 죽이는 일이 있었던 것에서'''[* 나병 환자였던 시인 [[한하운]]의 일부 시에 관련 내용이 언급되며 [[소설]] 동의보감에도 유사한 내용이 등장한다. [[조선시대]] 기록에도 나병환자들의 무리가 어린애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잡아먹어 민심이 흉흉해졌다는 내용이 있다.] '''왔다는 것'''이다. 따지자면 [[유괴]] 살해범인데다가 병 때문에 모습이 흉측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많이 무서워했을 거라는 것. 하지만 이 경우 망태기 할아버지 설화의 핵심인 망태기와의 연관성이 살짝 떨어진다는 것 때문에 온전히 정설로 보긴 힘들다. 2. 고물장수 유래설 전근대 한국에는 망태기를 지고 다니며 쓸 만한 고물이나 쓰레기를 주워서 파는[* 70, 80년대까지만 해도 리어카를 살 돈이 없어 망태기를 들고 다니는 노인들이 꽤 됐다. 오늘날로 비유하자면 전근대의 리어카 할아버지인 셈.] 노인들이 꽤 많았는데, 어른들이 애들 교육을 위해서 ''''말 안들으면 망태 할아버지가 와서 잡아간다!'''' 라며 겁을 주었던 것이 그 시초라는 것. 그 당시만 해도 늦은 밤 골목 이곳저곳을 애들 몸뚱이만한 망태를 들고 돌아다니며 쓸 만한 고물들을 뒤적거리는 할아버지들의 모습은 천진난만한 아이들로 하여금 공포의 대상이 되곤 했기에 나름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이며, 실제로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 대다수는 앞서 말한 나병 환자 유래설보다는 고물장수 유래설을 주로 언급하시는게 대부분이다. 다만 이 경우 망태기 할아버지 설화가 북한에까지 퍼진 유명한 설화인데 비해 살짝 시대가 맞지 않는다는 점[* 망태기를 든 고물장수는 최소한 20세기 초중반에야 나타났다.] 때문에 애매한 감도 없잖아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린이를 유괴해 잡아먹는 나병 환자의 소문이 길거리를 배회하는 망태기 고물장수의 존재와 결합하여 망태기 할아버지 설화가 되었다.'''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외의 가설로, 망태기 할아버지가 '''고주망태'''란 표현에서 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술취한 할아버지가 아이를 잡아가선 스트레스 풀릴 때까지 죽어라 팬다는 것. 고주망태라는 말이 원래 술 빚을 때 술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를 뜻하는 고주(지게미)를 담은 망태를 의미하는 만큼 아주 신빙성이 없진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